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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 달간 시행되는 ‘웰다잉’ 시범사업, 어떻게 이용하나
한 환자가 산소호흡기를 부착한 채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.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 자가 호흡이 어려운 환자도 본인 의사에 따라 인공호흡기 착용을 중단할 수 있게 된다. [중앙포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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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복지온돌방 36.5]웰다잉 서약용 법정 양식이 나왔어요
서울시설공단이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 설치하려고 추진 중인 웰다잉 복합 체험관 모습. [연합뉴스] 병원을 쩌렁쩌렁하던 (아버지의) 고함이 속삭임으로 바뀌게 되었다.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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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전장례의향서 써놓고 매일 보니 하루하루가 소중”
시인 이지선씨가 자신의 안방 거울 앞에 붙여놓은 사전장례의향서를 보고 있다. 그는 “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막연해 두려운 것은 사실”이라고 말했다. [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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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연명의료 중단 입법 늦어져 제각각 사전의향서 혼란
폐 섬유증을 앓던 김모(73)씨는 지난달 30일 병이 악화돼 의식을 잃고서는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. 의료진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해 심장이 살아났으나 호흡은 잘 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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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“호스 매달고 떠나기 싫다” … 존엄사 서약 한해 2만8000명
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이 배포하는 의향서. 인공호흡 등을 받을지 여부를 표기한다. [박종근 기자] 최근 타계한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는 2013년 자서전에서 “내가 움직이지 못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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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말기환자도 알 권리가 있다
신성식사회부문 선임기자 가족들이 의사에게 당부한다. 환자가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암 진단 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고. 가족들은 환자에게 “별거 아니다”라고 둘러댄다. 몇 년 전까지